오늘은 인간이 만든 섬뜩한 AI(인공지능) TOP1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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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알파고 제로
IBM이 개발한 인공지능 딥블루가 체스 세계 챔피언을 꺾는데 10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2017년 구글의 딥마인드가 만든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3일만에 바둑을 마스터합니다. 예시를 보며 배운 이전 프로그램은 한달만에 바둑을 마스터한 반면, 알파고 제로는 계속해서 스스로 바둑을 두었고 그 결과 인공지능이 아무 도움없이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죠. 그리고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졌습니다.
#9 테이: 인종차별하는 챗봇
우리가 인공지능을 걱정하는 이유는 우리와 너ㅓㅓㅓㅓ무 다를 것 같아서입니다. 냉정하고 주구장창 계산만하고 정도 없고...하지만 MS의 챗봇인 테이 덕분에 이젠 인공지능이 우리를 너무 닮아가서 걱정이네요. 2016년 트위터에 처음 등장한 테이는 평범한 19살 미국인 소녀였습니다. 하지만 트위터 진상들 때문에 테이는 점점 부정적으로 변합니다. 말은 잘하는데 예쁘고 고운 말이 아니었죠. 그리고 유대인 학살과 인종청소를 찬성하는 등 인종차별 트윗으로 강제 종료 당했습니다.
#8 페북에서 만든 인공지능
요즘은 온라인에서 뭘하면 추적당하기 쉽습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 패턴과 기호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신경망을 개발했습니다. 딥텍스트는 피드에 올린 글을 분석하고 딥페이스는 사용자 얼굴을 인식합니다. 스마트폰 어플은 이동 경로를 추적하죠. 페이스북이 개발한 "FBLearner Flow"는 인공지능 공장입니다. 다양한 인공지능을 실험하고 학습시키죠. 기능면에서 구글의 텐서플로와 비슷합니다. 사용자의 활동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엔진이죠. 이로 인해 사생활 침해가 문제가 됐죠. 페이스북이 정보기관에 수집한 정보를 전해줬기 때문입니다. 기업 하나가 너무 많은 개인정보를 다루네요.
#7 범죄 예측 인공지능
미국 경찰이 실험 중인 알고리즘이 있습니다. 우범지역을 찾아주고 범죄기록과 SNS기록, 심지어 날씨에 기초해 잠재적 범죄자와 피해자까지 예측합니다. 일부 지역에선 범죄율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범죄 예측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범죄기록이 인종에 따라 주관적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인종차별만 더 유발하며 유색인종에게 불리할 것이라고 하죠. 중국의 한 대학에서 이런 편견에 의한 최악의 사례가 있었는데요. 한 연구진은 안면의 특징을 기초로 범죄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주장했죠. 하지만 사법 시스템이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만 알려줄 뿐입니다.
#6 스카이넷
스카이넷은 미국 NSA의 감시 시스템입니다. 대량의 통화기록 속 메타 데이터를 분석해 감시 대상의 위치와 움직임, 대인관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죠. 유심 교체 같은 의심스러운 행동을 확인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실수도 해요. 아랍 방송사 기자를 알카에다와 이슬람형제단의 일원으로 몰아가기도 했습니다. 스카이넷을 파키스탄에서 사용한 것도 말이 많았죠. 드론 공격으로 수천명이 사망했거든요. 이름값을 못하네 이거...대체 왜 스카이넷이라고 지었을까요? 만든 사람들이 영화를 안봤나?
#5 거짓말하는 기계
로봇은 거짓말 못할 거같은데...워...이젠 하네요. 미해군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조지아공대 연구진은 숨박꼭질을 하면서 속임수를 쓰는 알고리즘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속임수가 로봇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봤죠. 이젠 로봇들도 구라를 치는 세상입니다 여러분. 스위스 로잔 공대에서는 로봇이 자원을 숨기기 위해 다른 로봇을 속이는 단계까지 갔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경쟁 때문에 힘든데 인간이랑 로봇이랑 자원 경쟁을 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4 섹스 로봇
섹스 로봇의 시대가 도래합니다. 2017년 미국의 리얼보틱스사는 가상여친 어플을 공개했습니다. 로봇 머리가 달린 실물 인형과 함께;; 다른 회사들도 섹스 로봇을 개발합니다. 모두 얼굴 표정과 피부가 특징이죠. 몇몇 전문가들은 신체적 이유로 사랑을 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이런 로봇이 도움이 될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심화시킬 우려도 있습니다.여성을 가볍게 보고 여성과 아동 학대가 일상화 될 수 있거든요.
#3 소피아
핸슨 로보틱스가 개발한 소피아는 인간의 표정을 따라하고 농담도 하는 휴머노이드입니다. 하지만 로봇 혐오의 중심에 있기도 하죠. 2017년 소피아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시민권 취득합니다. 유엔 컨퍼런스에 참여해 인공지능이 인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죠. 맞는 말이긴 하죠. 인공지능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요. 하지만 지금은 소름이 끼쳐요. 인터뷰 중 인류를 없애겠다고 한 소피아의 발언도 좀 찜찜합니다.
#2 딥페이크
얼굴 인식 프로그램은 이미 공포의 대상입니다. 공익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죠. 하지만 페이스북의 딥페이스보다 더 무서운건 딥페이크의 존재입니다. 머신러닝을 통해 사람의 얼굴을 다른 사람의 얼굴로 바꿀 수 있죠. 2017년 즈음 등장한 딥페이크는 오락거리로 사용됐습니다. 동시에 페이크뉴스도 만들어냈죠. 가짜 셀렙과 리벤지 포르노에도...날로 향상되고 있어서 진짜와 가짜 구분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베프나 가족마저도...정치인과 관련해선 온라인에서 정확한 정보를 구분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1 살상용 로봇
인간의 의지 없이 알아서 타겟을 정하고 공격까지 하는 무기가 개발 중 입니다. 로스라는 이 자율형 살상 무기 시스템은 화약과 핵을 잇는 3세대 무기로 불리는데요. 스티븐 호킹과 엘론 머스크 등이 참여한 살상로봇 금지 캠페인은 유엔에 로스를 금지하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죠. 로봇에게 지배당할까봐 무섭긴 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 잠도 안자는 개똑똑한 기계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 세상도 무섭긴 마찬가지죠. ...
좀있으면 로봇이 🎴밑장빼기도 하겠네...인간이 만든 섬뜩한 AI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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